쥔공이 사람을 거침없이 죽이고 도둑질 강도질도 거침없이 하는 성격인데 여자에 대해서는
그 여자가 메퇘지이든 뚱녀이든 줌마이든 꼴페미이든 상관없이 약해지는 굉장히 상반된 모습을 보이죠.
거기다 플러스 알파로 항상 통수 맞는 것은 덤.
그런데 문제는 그렇다고 주인공이 강한 것도 아니라 약한 편이라, 대리만족으로 소설을 보는 분들에게는
극강의 고구마 그 자체입니다.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말빨이 좋은 것도 아니고, 눈치는 더럽게 없고...
이제 30화 넘어가면서 쥔공이 현대사회로 귀환하면서 어느 정도 쎄져서 돌아왔는데
여기서부터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호구논란이 더 가열되느냐 식을것이느냐가 결정되겠네요.
만일 쥔공이 그렇게 통수 맞았는데도 여전히 보빨 성격이면 호구 논란에 이어 극발암 소설로 판명날 거고
(애초에 개연성이 없죠. 통수 맞았는데, 또 통수를 자처...)
어느 정도 개연성 있게 풀어나가면서 초반의 고구마를 어느 정도 해소한다면 충분이 볼만한 소설이 될 거 같습니다.
최근 화에서는 여주 2명이 새로 등장하는데, 설마 또 호구 및 통수 전개로 가지는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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