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로만의 검공부터 해서 뇌전의 왕,환생좌 모두 읽었죠...
(그전 연중작도 너무 많이 읽어서... 전업작가라 그런지 조회사가 안좋다 싶으면 바로 연중이라...뇌전의 왕도 짧게 끝났엇고)
사실 주황색 지대 들어가는 시점부터 모아놨다 봐야지 하다가 생각나서 이번에 다 읽었습니다.
뭐 글쓰는 방식자체가 설명[설정] 많고 종말물,파워인플레이션등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타입이죠.
약간 단점으로는 주변인물(주요인물)이 생각보다 덜 죽는다는정도?[장르자체가 그런데 너무 안죽죠.]
일곱지대 이후 어비스까지 갈줄알았는데 도중에 남은양을 보니.. 일곱지대에서 끝나는거 같더니 역시
일단 녹색지대까지는 정말 괜찮았다고 봅니다.
단지, 므르셀라??(예언자)와 한수사이의 관계 및 이야기부터 약간 애매하더니 좋은 설정이 약간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작가가 의도한대로 쓰여진거 같고 앞 분위기랑 맞고 좋았는데 홍마의문?이 나온뒤부터 뭔가 이상하더니 흐음...
완결부분 키리엘과 관계도 신과 얘기하는부분도 그렇고 여러모로 생략된 부분이 매우 많고 너무 급전개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1부와 2부사이의 시간(2년)이 가장 애매한 느낌이 많이 났던거 같네요. 스킬들도 1부까지 가면서 얻은것과 2부가서 얻은것들도 그렇고
만들어논 설정으로 빠르게 완결내기 위해서 약간의 억지와 생략이 많이 된 느낌입니다.
(뭐 조회수때문에 그렇게 된건지.. 도중에 독자의견 받다가 작품이 꼬인건지는 작가만이 알겠죠.)
그래도 원래 환생좌라는 소설자체가 설정을 풀어내는 형식의 느낌이 매우 강했기에 설정은 일단 다 풀었으니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결말은 로만의 검공이 훨씬 낫지만, 그래도 한번 더 읽으라고 하면 환생좌는 읽을수 있지만, 로만의 검공은 설정을 다 아는순간 읽고 싶은느낌이 없어서. 그런면에서 첫작보단 작가님이 많이 발전한거 같기도 하네요.
작가분 자체가 세계관 잘 짜고 일부로 파워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서 범위를 크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전투묘사나 스릴러적 묘사등이 부족한걸 파워인플레이션과 떡밥과 떡밥 회수등으로 잘 커버치는 느낌이고요.
뭐랄까 긴장감이나 이런건 훨씬 덜하지만 그걸 떡밥과 떡밥회수로 커버치고, 전투묘사 부족한걸 파워인플레이션의 경지차로 커버치는 느낌이랄까?? 로만의 검공때도 그렇고 확실히 설정덕후?들을 위한 소설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다른소설 이야기지만 보다보면 이차원용병의 아쉬운점이 환생좌의 장점으로 보이고 환생좌의 단점으로 보이는게 이차원용병에선 장점으로 보이고,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소설인거 같습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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