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초창기에 읽은 연애 소설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2작품

첫번째는 memories off

모 게임과 이름이 같아 호기심에 보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이 유학생으로 일본에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는데

특이하게 시점이 몇년후 시점과 학생시절 시점에 번갈아가면서 나왔습니다.

몇년후 시점에서는 주인공이 유학생 시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했지만 여자 친구가 죽고 딸만 남아서 훈남인 주인공이 육아하는 이야기로

어떻게 보면 예정된 비극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기와 나 설정도 조금 섞였던것 같고 당시에 굉장히 특이한 느낌에 작품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작가가 80화정도 연재하다 리메하고 몇번 그러다 연재 중지한 작품

두번째는 파랑새를 찾아서

이것도 동명의 성인 만화가 몇년후 나와서 국내 번역까지 된걸로...

약간 미래의 시점에 학원물이였는데 주인공이 연희란 여성 스러운 이름인데 영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고등학생으로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주인공은 일본여성 미유키라는 바둑기사 메이드가 있고 학교에 얀데레 포지션 히로인이 있었던걸로 기억

주인공이 연애소설치고 좀 비범했던게 달리는 열차에 범인들이 설치한 폭탄도 제거하고 여장도 하고 지금은 흔한 설정인데

당시에는 꽤나 판타지 스러웠던 작품으로 기억

이것도 노블레스가 생기기전 시절이라 작가가 연재하다 80여편에서 끊고 조아라는 전연령이라 야한걸 못쓰니 플랫폼을 옮겨서

자기 개인 블로그에 일부 독자들을 초대해 리메후 몇편 연재하다 그만뒀음

두작품다 옜날에 굉장히 재밌게 본 기억이 나는데 조아라 노블레스 생기기 전 시절 작품이라 나처럼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고

다시 찾아보고 싶어도 구할수도 없어 굉장히 아쉬운 작품들

그때 내가 재밌게 읽은 느낌이 지금 와서 책을 보면 과연 그 느낌이 날지 궁금한데 여러모로 아쉽다고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