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역대급플레이어(스포 有)

오늘 보면 캐쉬 뽑기권 준다고 해서 읽어 봤습니다 20만명이나 볼 정도면 나름 괜찮겠다 싶었죠

걍 쓰레기입니다 300편 다 안보고 20편정도까지 참으면서 봤는데 보다가 암걸리는줄 알았네요

시스템 있던 세계관의 주인공이 현대로 환생하는 적당히 클리셰만 따라가면 읽을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하차를 결심하게 되는 시기가 두 번 있었는데 저는 어지간한 소설의 설정 구멍은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다고 자부하는데도 이건 작가가 뭔 생각인가 싶게 만드네요

1.아버지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여기서 10살도 안된애(설정으로는 8살근처인거 같습니다)가 아버지 지인과 어머니 지인에게 전화해서 상황 수습을 들어갑니다. 여기까지는 한숨 한 번 쉬고 넘어 갔습니다

2.환생자 버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은 정신적 불안정이라는 이상한 이유로(처음에는 아이가 죽어서라고 하지만 나중에 지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미국의 테러범 30명을 죽입니다. 근데 이 멍멍이는 전생에 뭐였는지 사고 수습도 하지 않고 도망갔다가 미국 놈들이 협박하는데 지 힘 쓸 생각도 안 하고 걍 시키는 데로 해서 노예계약하고서는 합리화를 합니다(어차피 갈 군대 카투사에서 지내면 된다는 생각)

별점 주면 100점만점에 1입니다. 마공 좋아하시는 분들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