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위저드스톤 2화하차

오라메딕 2017-03-12 (일) 18:22 조회 : 3110 추천 : 8

2화하차는 저로서는 거의 최초인듯합니다
사실 1화하차이긴 하지만 2화를 한글자라도 봤으니까요

뒤에는 나아진다는 말도 들은것 같지만 암걸려가면서 봐야 할 이유를 전혀 찾을수 없더군요
다다다체가 뭔말인가 했는데 이건 상상초월이더군요
1화를 다보긴했는데 제가 소설을본건지 낙서장을 본건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집중럭이 흩어지더군요
물론 앞전에 탑매를 보고와서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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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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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주먹밥 2017-03-12 (일) 18:25

저도 이게 왜그렇게 추천받는지는 좀 의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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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딕글쓴이 2017-03-12 (일) 18:29

내용자체는 좋을지도요 전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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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en 2017-03-12 (일) 18:29

저도 처음은 그랬습니다............3번인가 초반을 못넘어섰습니다.
근데 정통 판타지라고 봐야합니다. 4번째만에 모든 화 구매........... 안할수가 없었고 또한 앞으로 온만큼 더 연재해서
1000화를 찍어도 모두 구매할겁니다.......... 물론 정통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넘을수 없는 벽이 있다는것도 인정
msg에 길들여지면 그걸 벗어나기는 정말 어렵죠.
어차피 10년전보다 절반도 안되는 퀄리티의 소설들에 돈쓰고 계시다면 눈딱감고 100화만 따라가보면 왜 사람들이 많은 추천을 하는지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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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딕글쓴이 2017-03-12 (일) 18:31

저도 정통판티지 싫어하지 않는데 이건 문체의허들이 너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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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군 2017-03-12 (일) 18:41

다행이다 다다다다체에 거부감을 못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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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저소제 2017-03-12 (일) 19:38

요즘 이정도 성장물 보기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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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지는달 2017-03-12 (일) 19:47

한글의 문장이 ~다. 로 끝나는 게 뭐 이상하겠냐마는...
이 글의 문체를 보고 있으면 웬지 초등학생 일기장 보는 느낌이 들어서 도저히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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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 2017-03-12 (일) 20:00

다로 끝나는 것 자체는 괜찮죠. 저도 이상해서 살펴봤는데,
짧은 문장 + 시제 고정 + -다 종결 이렇게 트리플 합체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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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용사똘추 2017-03-12 (일) 20:2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 5화도 안되서 안보게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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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소 2017-03-12 (일) 20:55

다다다에 하차 했다가 그것 참으면 그래도 볼만하다 해서
다시 봤는데.....속터져 죽을 것 같은 주인공 때문에 100화 좀 넘어서 결국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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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아 2017-03-12 (일) 21:05

작가 의도라고 하더라고요. 주인공에 지적수준에 맞춰서 변해갑니다. 마법배우고 좀 똑똑해지면 나아집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지지부진해져서 저도 하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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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지는달 2017-03-12 (일) 21:29

서술시점이 1인칭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시점인데, 주인공의 지적수준에 따라 서술의 문체가 달라진다는 건... 글쓴이의 지적수준도 글과 함께 성장해가는 건가요? ㄷㄷㄷ 그야말로 성장소설 그 자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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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덥다와 2017-03-13 (월) 02:48

ㅋㅋㄱㄱㅋㅋㅋㅋㅋ 일침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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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마 2017-03-13 (월) 2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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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요 2017-03-12 (일) 21:16

뭐 솔직히 문체는 개성이라고까지는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더 심한 문장력을 자랑하는 작품들도 많아서 말이죠.
예를 들어 쥐뿔도 없는 회귀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작가는 마음에 안들지만 글은 재밌다'라는게 대중의 판단
인 거 같은데 제 기준으로는 옛날 양판소 수준의 글이었거든요. 차라리 위저드스톤은 무미건조한 문체의 한 형태
려니하고 읽을 만 했습니다.

근데 제가 위저드스톤을 하차하게된 이유는 전개가 너무 원패턴이더군요. 이벤트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 인물을 만나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런데 작가가 원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찌질이(?)인가 싶을
정도로 행동양식이 유치하고 반복적인게 저랑 안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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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03-13 (월) 00:07

공감합니다. 발전하는건지 않하는건지 구별도 안가는 똑같은 수련 반복도 지루했는데 그보다 더 짜증났던건 뭔가 경험후에 깨달았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다음에 똑같은 일 겪고 또 깨달았다고 반복되는 거 보고 못 읽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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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re 2017-03-13 (월)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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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전 2017-03-13 (월) 21:56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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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2017-03-12 (일) 21:58

우와 전 그래도 10편까지는 읽다가 하차했는데 빠른 판단입니다.
취향에 맞는거만 봐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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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 2017-03-12 (일) 22:08

다다다체가 뭔가요?? 끝이 그냥 종결어미 '다'로 맺는 것인가요?

집에 있는 책 (장르든, 문학이든) 아무거나 펼쳐봤는데, 대부분 문장이 '다'로 끝나던데...

검색을 살짝 해봐도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더군요.

그렇다고 간결체를 말하느 것은 또 아닌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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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왕자님 2017-03-13 (월) 01:28

나는 오늘 서점에 갔다. 재미있는 책이 보여서 집었다. 십여분즈음 읽다가 지루해져서 책을 덮었다. 그리고 글쓴이가 누군지 살펴봤다. 기분이 나빴다. 왜냐면 내가 쓴 책이었기 때문이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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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 2017-03-13 (월) 12:47

뭔가 애매한데요? 여전히 다다다체가 뭔지 모르겠네요.
서술해주신 예문을 봐도 명확한 특징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홑문장이 많다는 정도? 근데 이걸로 문체를 특정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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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이산임 2017-03-12 (일) 23:41

취향 차이죠. 전 오히려 가독성이 좋고 고전틱한게 읽는 맛이 나더군요.

또한 일기장 수준의 글이 범람하는 장르에서 문체보다 내용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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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울아비 2017-03-13 (월) 08:43

뭐 취향차이인거니깐요. 그래도 1화만 본걸로 암걸린다던지 판단은 재밌게 보고있는 사람에게 실례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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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2017-03-13 (월) 08:56

실례는 아닌것 같은데요.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취향의 영역이니까
서로 각자 느낀대로 이야기하면 되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암걸리게 읽은 글입장에서 재밌게 본사람의 글 역시 실례가 되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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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울아비 2017-03-13 (월) 20:48

근데 1화만 보고 평가하는게 너무 성급하다는 거죠. 신작 책이 나왔는데 목차만 보고 평가하는 걸 정상이라고 하진 않자나요. 1화만 보고 암걸리게 글을 읽었다니 정말... 아니 내용 전개도 안됬는데 벌써부터 암이 걸리다니.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무작정 까기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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