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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친해지고 싶은 작가 윤현승

창백한푸른점 2017-02-11 (토) 02:33 조회 : 2012 추천 : 1

네. 윤현승 작가가 1위 입니다.

왜냐구 물으신다면 글쎄요...

윤현승 작가는 한국 판타지 소설계에서 1세대로 말할 수 있을 겁니다. 1999년 다크문으로 데뷔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인터넷이 아닌 PC통신망의 세대인거죠. 이영도, 전민희, 홍정훈 같이 말이죠.

이영도나 전민희처럼 확실히 판타지 소설계를 휘어잡은 소설은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작품활동 하면서 모습을 변화시킨다고 할까요?

하얀 늑대들, 더스크 워치, 뫼신 사냥꾼을 연속해서 보면서 왜 이 작가가 탑 그룹에 속하지 못한걸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문체? 내용? 너무 글을 어렵게 쓰나? 갑갑한 속을 뚫어 줄 사이다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냥 야심한 밤에 윤현승 작가의 작품 세계관이 몽땅 연결되서 저 쪽에서 울프 기사단이 튀어나오고 이 쪽에서 뫼신지기들이 튀어나와서 홍대 술집에서 쌈박질 하면 좋겠다라는 뜬금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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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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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02-11 (토) 02:34

만나본 적이 있는데 소탈하고 좋은 분이셨죠.
만나기만 했지 친해질 기회는 없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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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로우지 2017-02-11 (토) 02:43

개인적으론 윤현승 작가의 하얀늑대들이 인생판타지입니다.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라자는 한 5번은 도전했으나 매번 집중하지못하고 중도하차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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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릉이 2017-02-11 (토) 14:20

+++

책방에서 소설책 빌리면서 하얀늑대들 마지막권 출판날에 손에 넣고 집에가는 길에
그 두근거림은 잊혀지지않음..
그런 느낌 받은 유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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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메티메 2017-02-11 (토) 03:13

윗분과 마찬가지로 하얀늑대들이 제 인생 판타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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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오브타임 2017-02-11 (토) 04:05

하얀늑대가 인생 판타지인대 양장판 초기 공구할때 몰라서 외전을 못구한것이 아직도 아쉽습니다.
중고 장터는 너무비싸 포기하고 있네요
지금은 일반판, 양장본만 소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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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곰곰동 2017-02-11 (토) 10:35

저도 제일 잘 쓴 장르소설이 뭐냐, 혹은 이쪽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소설이 뭐냐라고 하면 눈물을 마시는 새랑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말합니다만, 제가 제일 재밌게 본 장르소설은 하얀늑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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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카엘시온 2017-02-11 (토) 12:37

저한테는 윤현승 작가가 탑입니다. 뫼신 사냥꾼, 하얀 늑대들 열 번도 넘게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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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 2017-02-11 (토) 14:32

윤현승작가도 충분히 탑그룹 아닌가요?
이작가를 빼면 이영도 전민희 말고 누구를 탑에 두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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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아님 2017-02-11 (토) 14:36

탑급 맞는거 같은데요...항상 작가 추천 나오면 언급되는 이름 셋이 이영도 전민희 윤현승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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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윙 2017-02-12 (일) 22:23

아마도 일반인지도면에서 다른분들에 비해 부족한 편이라 그렇게 말하신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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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tklt 2017-02-16 (목) 20:34

제일 많이 팔린 소설이 뭐냐가 상업소설에서는 탑급이라고 할 수 잇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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