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버릭스, 플레이오프의 공포로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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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어빙과 돈치치는 플레이인 조차도 가지못했었습니다. 23-24 어빙과 돈치치는 다르죠.

부상과 일관성 없는 플레이로 23-24 시즌 첫 3개월은 좋지는 않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달 동안은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첫 3개월동안은 로스터에 명백한 구멍이 나있었고 데드라인까지 두 번의 현명한 트레이드를 통해 이러한 기적을 쓸 수 있었습니다.

돈치치에 대한 이야기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챔피언십에 경쟁하려는 재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돈치치를 중심으로한 헬리오센트리즘을 칭찬하는 선수는 몇없었죠. 

23년 대 실패와 서부 컨퍼런스의 부진한 출발로 댈러스 팬들은 물거품이 될까봐 두려워했습니다. 문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로스터에 구멍이 난 부분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느냐 였습니다.

돈치치의 수비 능력과 어빙의 백코트 능력 한계를 커버하기 위해 더 큰 사이즈와 운동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하디와 세스 커리, 엑섬과 같은 다른 가드들은 오히려 커버하기보다는 악화시켜 매버릭스를 좌절시켰습니다.

매버릭스는 PJ 워싱턴과 개포드를 트레이드하면서 정체성을 바꿔버렸습니다. 

개포드가 합류한 이후 댈러스가 필요한 수직 수비, 리바운드, 사이즈를 제공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샬럿에서도 탄탄한 슈터였기 때문에 슈팅 능력은 앞으로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개포드는 댈러스에서 윌트 체임벌린의 연속 필드 골 기록을 깰 뻔했지만 아쉽게도 두 개를 남겨두고 실패했습니다.

이 둘의 좋은 모습으로 댈러스는 2월 4일 이후 15승 6패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이는 리그 5위에 해당됩니다. 유능한 수비확장과 전형적인 강력한 공격의 조합으로 이를 달성해냈죠. 개포드와 워싱턴은 21경기 중 18경기를 출전했습니다.

댈러스는 온볼 득점, 오프 볼 득점, 운동능력, 수비 ,리바운드를 모두 갖춘 균형적인 라인업입니다. 이를 돈치치가 가지고 활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돈치치는 단 2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뛰어난 플레이오프 활약을 펼쳤습니다. 

NBA 팬들은 정규 시즌 돈치치의 탁월함에 무감각할 수 있지만 돈치치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댈러스는 어떤 시리즈에서든 이길 가능성이 보이며, 그의 러닝메이트 카이리 어빙으로 댈러스 팬들이 플레이오프를 믿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돈치치-어빙의 공격력과 댈러스의 수비를 이용하면 상대에게는 악몽이 될 것입니다. NBA 플레이오프는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육체적인 스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포제션을 누가 가장 잘 쓸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그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매버릭스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보이죠. 

플레이오프의 악몽으로 다가온 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