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손호영 롯데 우강훈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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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팀이 내야 수비에 완전 구멍이 나면서 내야가 그나마 남아있는(타격은 몰라도 일단 수비는)

엘지입장에선 백업의 백업인 손호영이 트레이드 카드가 될거란 이야기가 좀 있었는데

최근 김태형감독이 대놓고 롯데 내야 심각하다고 트레이드해서 보강해달라고 인터뷰까지 했고

그래서 전구단에 남아있는 백업의 백업중 그나마 내야 유틸에 수비가 괜찮은 손호영 영입하겠네 싶었는데 손호영은 맞았고

카드가 롯데가 줄 카드가 마땅치 않았는데 뭐 구승민 이야기도 나왔는데

구승민은 나이도 많고 상태도 안좋아서 엘지 입장에서도 할 이유가 없는데

우강훈이라는 02년생 군필 사이드암을 풀어주네요...

뭐 물론 우강훈은 제구가 완전 개막장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하더군요. 

그러니까 저런 조건에서도 롯데도 풀었겠지만

150대의 공빠른 제구 안되는 사이드암

엘지에도 류원석이라고 있었죠...

뭐 공이 아무리빨라도 제구가 안되면 못쓰다보니...

과연 어떤 선수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어이가 없는건 올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하는 엘지가 원래 윈나우를 위해 저런식의 영입을 해야하는데

어느정도 뎁스가 나오다보니 오히려 저런식으로 남는 선수를 젊은 선수로 바꿔먹고있는...김민성 진해수 손호영 정리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