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츠키 야요이 (3/25) 생일특집

THE IDOLM@STER 시리즈의 76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컨셉은 활달함, 건강함, 귀여움 그리고 이상적인 딸. 765프로덕션 내에서 자신보다 어린 후타미 자매가 있지만 후타미 자매는 1st Vision 이후에 성장해버린데다가 어른이의 이미지가 강해서 야요이가 실질적인 막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 때문인지 시키지도 않는데 사무실의 청소나 분리수거 같은 잡일들을 도맡는다. 심지어 톱아이돌이 된 뒤에도(!)

대표적인 말버릇은 웃우~(うっうー), 하이, 터~치! 예이!(ハイ、ターッチ! イェイ!)와 ~かも, ~かなって가 있다. 웃우~는 그야말로 야요이를 대표하는 말버릇으로 야요이와 관련된 글에서는 웃우~거리는 리플이 꽤나 많이 달리며 아예 야요이를 지칭하는(...) 말로 쓰는 P들도 있다. 하이터치는 하이파이브의 일본식 표현으로 역시 야요이를 대표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커뮤에서 상당히 빈도가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팔을 높이올린 다음 힘차게 내리며 그 반동으로 몸을 숙이는 야요이 특유의 인사법, 일명 걸윙이 있는데 마치 자동차가 위로 열리는 형태를 가리키는 걸윙도어와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드라마 CD Eternal prism 02에서도 리츠코가 걸윙도어가 달린 차를 보고 야요이가 인사하는 거 같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베로쵸로(べろちょろ)라는 개구리 인형 모양의 동전지갑을 목에 걸고 다니는 데 주로 생활비나 비상금을 모아두는 데에 쓴다. 드라마 CD에 의하면 낡아빠진 베로쵸로를 야요이의 생일 선물로 하루카와 하루카의 어머니가 수선해 주었다고 한다.

머리카락이 다른 아이돌들보다 유난히 밝은 색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키처럼 염색한 거 아니냐는 말이 떠돌지만 사실 태어날 때부터 자연 그대로 적갈색이었다고 하며 머릿털이 굵고 뻣뻣한 곱슬머리이다. 곱슬머리는 엄마 쪽에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또한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단순히 높은 데 뿐만 아니라 비싼 것도 무섭다고(...).

취미로는 오델로, 야구, 텃밭 가꾸기 등이 있다. 그러나 오델로의 경우는 동생들이랑 같이 즐겨하는 취미 수준인데다가 가족들 중 가장 강할 뿐이지 실력 자체는 그다지 강하진 않다. 본인도 오델로의 룰 자체를 즐기거나 이기겠다는 목적보다는 돌을 뒤집는 게 즐거워서 하는 거라고 언급한다. OFA에서는 마을에서 열리는 오셀로 대회에 참가한 3명 중 3위를 거두었으며(...) 프로듀서의 평가에 의하면 '지극히 보통 정도의 강함'이라고. 야구의 경우 취미인만큼 상당한 야구광으로 남동생과 함께 캐치볼 같은 야구 놀이를 즐겨하며 본인도 '역전홈런' 같은 야구랑 관련된 용어들을 많이 쓴다. SP에서 히비키가 주는 사타안다기를 타구자세 중 하나인 '언더스로우'로 착각하는 거와 같이 어떻게 해야 저렇게 들리는지는 미스테리 다른 사람들의 말에 금방 야구용어를 연상할 정도로 깊게 빠져 있는 모양. 동네 아이들과 같이 모여 공터에서 야구하는 걸 즐기기도 하며 성인남자인 프로듀서를 상대로 무려 홈런을 날린다(!) 봐주면서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생기지만 야요이한테 홈런을 맞고 분해하는 P를 보면 이렇게 보기도 어려운 듯. 그러나 그다지 부각되는설정도 아니고 잠깐 언급하고 끝나는 식이 많기 때문에 이 설정을 자세히 아는 P들은 많지 않다. 분가에선 아예 야구를 네타로 하는 캐릭터들도 있고 말이지. 텃밭 가꾸기는 밀리언 라이브에서 프로필에 추가된 취미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공터 같은 데에서 허가를 받아 조금씩 키우고 있다고 한다.

노래할 때 혀짧은 소리가 상당히 많고 거의 모든 아이돌들의 담당곡이 동요처럼 되어버려서 파랑새같이 네타거리가 되어버리는 곡도 존재한다. 좋게 말하면 무슨 노래든 자기화한다는 소리지만, 나쁘게 말하면 그냥 노래실력이 부족한 것(...). 그렇기 때문에 주 담당곡은 밝은 분위기에 빠른 리듬, 희망적인 가사를 가진, 일명 '어린이용 프로의 마스코트' 같은 느낌을 주는 곡들이 많다. 무대 안무도 야요이의 활발하고 건강한 성격과 신체를 반영하여 안무 자체는 복잡하지 않아도 넓은 동선 이용과 상당한 활동량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