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범벅인생;;;

흑백애니와 저연령 타겟 애니 제외하고는 1970년부터 나왔던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전부 본듯하네여...

처음시작은 일본사는 친척형님들의 선물로 건담퍼스트와 마크로스1 녹화테이프 완결까지...

처음에는 일본어도 모르는 인간이 4학년쯤에는 일본어를 마스터해버림;;;

축복받은 환경이라해야 할까여 친척 대부분이 일본거주하셔서 항상 방학때 일본에 건너가고

에로잡지를 먼저본게아니라...친척형님들의 에로동인지컬렉션으로여자를 알게되고 ㅎ(세일러문 ㅋㅋ)

어릴때부터 아키바도 자주 왔다갔다 ....

지금도 아키바를 가면 카오(얼굴)패스(이벤트 스탭들이 얼굴다알아보는;;오사카사투리가강해서 오사카 사람인줄아는...) 

대학 방학때마다 일본건너가서는 친척형님이 애니메이션제작사에서 일하시는데 저보고 알바해라해서...

잡일담당..연락담당....운전...방송국....마스터본전달등등 ...지옥을 보고온;;;

요센 신작들 스탭 이름들 보다보면 이 인간 출세했구나 라고 혼자 웃기도하고 ..

15년전에 못해먹겠다고 제가 방학동안 살던 방에와서 숨겨달라면서 울부짓던 인간이 지금은 감독이 되어있다거나;;;

다추억이네여;;;

곧결혼할 사람도 오타쿠

코미케에서 코스프레 하던 여친에게 반해서 당시 17살;;;;본인 23살;;;;

여자친구가 성인될때까지 고백못한 인간.....ㅋㅋ

이러고보니 직장빼고는 애니메이션으로 인생가득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