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황당한 일이고 잠을 못자서 머리가 멍하네요.
어제 H사와 회식 마치고 (8시반에 끝나서) 다들 그냥있기 아쉽다고해서 가라오케를 갔지요.
츠루하시 근처에있는 한국 가라오케를 갔는데 배불러 음료만 시켜서 마시고 노래하다가...
10시쯤 거의 끝나갈무렵 얼마전부터 옆방과 복도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나더니 우리방앞까지 오는듯 하다
문이 열리고
왠 야꾸자 필 나는 일본 남자들이 몸싸움을 하면서 들어오더라구요.
다들 어? 하고 반응도 못하는 찰라 2명이 3명되고 4명이 들어오더니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우리직원들이 밑에 깔리고...
다들 어어하고 어이없어 하는데 경찰이 왔다고 하니 몇명은 잡히고 나머지는 도망가고...
우리는 로리양 말고 다른 여직원이 손목을 다쳐서 일단 근처 오사카 경찰 병원 응급실가서 사진찍고 반깁스하고 (다행히 골절은 아니구요)
오사카 츠루하시 경찰에 주요참고인으로 와달라고
사정해서 다들가서 조서쓰는거 도왔어요.
다들 한국계 야쿠자라고 하더군요. 인상착의 기억나는것만 이야기하고...
그리고 나오니 새벽 3시반.
일본에 살다가 또 여행을 다녀도 경찰서에 오기는 처음이에요. 다들 황당해서 아직도 충격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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